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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크러시 : 현실 문제를 반영하여 미래를 생각해 본 병맛 영화 [영화 리뷰, 결말 포함]

by 재보스요 2022. 11. 28.

줄거리

영화의 배경으로 현시대에 똑똑한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를 낳지 않았고 멍청한 사람들은 아이가 생기는 데로 낳아
인류는 똑똑한 사람들은 멸종되고 바보만 남은 세상이 되는 길로 향합니다.

한편 그때 군대에서 사서로 근무하고 있던 주인공 조는 죽은 듯 시간 보내며
8년 후 퇴직하고 연금을 받을 생각밖에 없었는데 군대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조 이외에도 민간인으로 리타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 동면 실험으로서 1년 후 깨어 날 예정이었으나
담당자인 콜린스가 비리 혐의로 잡혀가 부대가 폐쇄되었고
이 실험은 잊혔습니다.

조와 리타가 잠들어있던 동안 과학자들은 인류의 지능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돈이 되는 탈모와 발기부전
치료에만 몰두하였으며 현상이 개선되지 않았고 인구는
증가하고 지능은 계속 낮아졌으며 500년 후인 2505년이 되었습니다.

조의 캡슐이 있었던 쓰레기 산에서 산사태가 나게 되었고
아래로 떠밀려가서 어느 남자의 집에 창문을 뚫고 들어가
조는 깨어나게 됩니다.

시끄럽다며 창문 밖으로 내던져진
조는 낯선 세상을 보게 됩니다.

거리를 헤매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표준어를 쓰는 조를 보자 잘난척하는 샌님이라고
되레 화를 냅니다.

병원을 발견하게 되어 가보았으나 전반적으로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고 음수대에서 물을
먹으려고 하니 게토레이가 나옵니다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이천오백오년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자신이 500년 후에 깨어난 것을 알게 되었고
의사는 인식용 바코드 문신이 없는 조를 보고 놀라
경찰에 신고하게 되어 조는 달아나게 됩니다.

거리를 배회하던 조는 배가 고파 자판기를
알짱거리다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조는 재판을 받게 되는데 판사부터 관람인들까지
정상이 아니었고 변호사는 조가 500년 만에 깨어날 때 
캡슐이 쓸려 들어간 집에서 봤던 남자 프리토였습니다.

프리토는 변호를 해주는 게 아니라 조의 죄명을
더 추가해 주었고 결국 중형이 선고됩니다.

조는 감옥에 가기 전 바코드 문신을 새 기러 오는데
기계 오류로 인해 어리둥절이란 이름으로 등록되게 됩니다.

또한 IQ 적성 검사를 받는데 문제는 너무 쉬웠고
양옆에는 IQ가 현저히 떨어져 보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감옥에 도착하자 조는 기질을 발휘하여 출소하는 날이라고
하는데 이 작전이 먹혀서 출소 심사를 받았고 명단에 없다고
하자 서류를 다시 확인해 보라고 해 놓고 그사이 달려서 도망칩니다

보안시설이 있었지만 이 또한 멍청하게도
도망치는 조를 잡는 데 도움이 안 됩니다.

탈옥 후 프리토의 집을 다시 찾아가서 얘기를 나누던 도중
타임머신이 있단 소식을 듣게 되었고 데려다주면 많은
돈을 준다고 하여 집에 찾아온 경찰을 따돌리고 차로
이동하다가 길거리에서 리타를 만나게 되어 같이 가게 됩니다.

코스트코 안에 있는 전철을 타고 가면 타임머신에 금방 간다는 프리토를
따라서 길을 가고 있다가 리타가 화장실에 간사이 실수로 마트 내 조의
바코드가 찍히게 되었고 조는 경찰에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엔 감옥이 아니라 백악관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조의 IQ 테스트 결과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백악관에 도착하여 만난 대통령 카마초는 레슬링 챔피언 출신에
TV 스타인 대통령이었습니다. 

카마초와 인사를 나누고 조는 국회로가 취임식을 치룹니다.

카마초는 조가 일주일 만에 농작물을 비롯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호언장담하고 실패할 경우 조의 똘똘이를
실컷 차준 다음에 다시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농작물을 살릴 회의를 진행하는 중 조의 요청에 의해
프리토가 백악관으로 소환됐고
비밀대화를 하여 타임머신으로 가는 약도를 받기로 합니다

도망가서 지도를 확인해 보지만 형편없이 그려져있었습니다.

돌아가는 중 농작물에 뿌려지는 물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건 바로
이온음료였습니다.

브라운도라는 이온음료회사가 나라의 모든 것을 장악하여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관들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통하지 않자 조는 식물들과 대화를 통해
식물이 물을 원했다고 하였고 그들은 그 말을 믿게 되어
모든 농작물에 이온음료 대신 물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물을 주게 되자 이온음료가 안 팔리게 되어
브라운도의 주식이 바닥을 쳤고 나라의 절반 이상이
근무하고 있던 브라운도의 직원들이 해고 되어 폭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조는 농작물을 살리려다 법원에서 갱생 처분을 하루
받게됩니다.

조의 생각보다 갱생 처분은 살벌했습니다
 
조를 공격하기 위해 나오는 차는 이름부터 살벌한 Deal도저와 S블라스터
였으며 조에게는 조롱 데코레이션을 한 똥차가 한대 주어집니다.

한편 이동 중에 창문을 연 리타는 식물들이 자란 모습을 발견하였고
프리토와 함게 조에게 달려갑니다.

조를 집행하기로 한 비프 수프림은 거대한 S도저를 끌고 왔지만
멍청하게도 너무 커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건물이 무너져서 깔려버립니다.

조는 갱생 처분은 시작되었고 죽을뻔했지만
운이 좋게 살아납니다

하지만 비프 수프림이 살아있었고 조를 집행하려 합니다 

리타는 방송에 농작물이 자란 걸 보여주기 위해 카메라맨을
돈으로 매수하여 프리토와 함께 농작물이 자란 것을 찍으라 보냅니다.

조는 죽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운 좋게 공중에 달린
마이크로 관객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비웃음 당하게 되고 진행하던 집행이 이어집니다

한편 농작물을 찍으러 갔던 프리토와 카메라맨은 농작물 바로 앞에서
다투게 되었는데 운 좋게 카메라가 자라난 농작물 바로 앞에 떨어집니다.

농작물이 자라난 사실을 모두가 보게 되었고
죽을 위기였던 조를 카마초가 구해내고 사면해 줍니다

그날 밤 파티가 벌어지고 조는 리타와 함께 타임 머신을타고
돌아갈 생각이지만 사람들의 간곡한 부탁에 남기로 했고
타임머신의 정체가 바로 놀이공원에 있는 놀이 기구라는 사실을
바로 알게 됩니다.

조는 나라를 정상화하는데 기여하고 카마초에 이어서
대통령에 선출되었으며 리타는 영부인이 되어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이야기

조 (루크 윌슨) - 8년 후 퇴직금을 받을 생각으로 조용하게 하루하루 살고 있는 군인 조는 군대에서 진행되는 극비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는데

리타 (마야 루돌프) - 민간인으로서 군대에서 진행되는 인간 동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만 깨어나 보니 500년 후!?

프리토 (댁스 셰파드) - 조가 500년 후 깨어났을 때 처음 만난 사람이지만 지능이 떨어지고 이상해 보이지만 변호사!?!

카마초 (테리 크루즈) - 2505년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비정상인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어서 선출된 것으로 보임

 

 

감상평

이디오크러시는 코미디 병맛 영화이기도 하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출산 문제, 국방비리, 대기업 독과점 등과 같은
문제를 보여주는 뼈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개선되어
더 좋은 세상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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